상호명 : 고기를품다
위 치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91-2 1층
왕십리에는 목살 맛집 투톱이 있다
바로 땅코랑 고품
두 곳 다 가본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단골집 고품
항상 시키는 목살 2인분, 공기밥
밑반찬으로는 사진과 같이 나오는데
반찬들이 전부 당일 준비된것 처럼 굉장히 깔끔하게 나오고 알차다
쌈장 위에 있는건 버섯같은데 와사비향이 많이 나고 간이 세서
쌈장 외에도 고기랑 굉장히 잘어울린다.
주문 시 기본으로 나오는 순두부찌개인데
정말 순두부집이여도 맨날 찾아갈만큼 진하고 자극적이다
개인적으로 고깃집에서는 된장찌개가 '정답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여기 순두부찌개는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최고다.
고기는 불판에 열이 오르고 나면 전부 구워주신다
버섯, 마늘, 멜젓, 파 그냥 아무것도 신경안써도된다.
살짝 덜익혀주시는거 같은데 원하는 만큼 자기가 더 구워먹어도 되고
요즘은 돼지고기도 살짝 덜 익혀먹어도 되니
직원분이 주시는 굽기 정도가 딱 맛있는 정도였다.
다 익은 고기는 이렇게 엣지로 다 빼주신다
고기 맛은 목살인데도 육즙이 엄청 나온다.
위에 밑반찬들이랑 싸서 입에 넣고
밥이랑 순두부찌개로 리프레쉬하면 정말 다시 안올수가 없는 맛
애정하는 가게이다 보니 좀 편파적으로 글이 써졌는데
서비스, 고기 질, 분위기 등 본인 기준 왕십리 원탑 고기집이고
앞으로도 고기 생각날때는 고품을 방문할 예정이다.
따로 전화로 예약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7 - 8 시 사이에 가서 3 - 4 팀 이내로 기다렸었다. (거의 1 - 2 팀 이내,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음)
총 평
그냥 왕십리 와서 고기먹으러 갈거면 여기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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